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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헌 창원시장 후보,경남도청 마산해양신도시 이전 공약 발표
기사입력 2018-05-02 11: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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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헌 바른미래당 창원시 후보가 2일 오전10시 30분 창원시청프레스센터 마산공약 발표자리에서“경남도청을 마산 해양신도시로 이전하겠다”며“제2봉암교 건설로 마산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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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헌 창원시장 후보,경남도청 마산해양신도시 이전 공약 발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다음은 정규현 후보의 마산 공약을 정리해 봤다.

 

<경남도청 마산해양신도시 이전>

 

정 후보는 마산 공약으로 “마산해양신도시개발의 경우 국비투입이 되어야 한다고 할 것이다”며“마산해양신도시는 공공개발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구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히면서“이 공약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경남도청을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전하여 경남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경남도청 이전을 통해 마산, 창원, 진해의 균형적인 발전은 물론 해양으로의 진출에 용이하도록 하겠다”며“경남도청 이전은 경남도지사와 긴밀하게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로봇산업을 창원시 마산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 

 

정 후보는 “마산 로봇랜드와 연계하여 산업용·의료용·가정용·아동용 로봇등 다양한 로봇 개발을 통해 21세기 새로운 산업의 중심에 다가가도록 하겠다”며“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은 특수제조환경 로봇기술 개발을 위한 6개 과제를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과 기업 지원을 위한 테스트플랜트 구축사업으로 이뤄져 있다”고 말하면서“현재 로봇산업의 경우 대구, 부산, 인천, 포항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로봇산업은 기존의 기계 산업과 AI(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이 있어야 하는 분야라 타 시도에 비해 여러모로 유리한 상태라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이를 통해 창원이 로봇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로봇산업은 창원시 마산의 미래 핵심 산업으로 한국의 대표 핵심산업이 될 것이다”라고 공약했다.

 

<마산 진동면 사상의학의 메카로 성장> 

 

정 후보는 “마산 진동면을 중심으로 한 삼진은 이제마 선생님께서 현감으로 재직했을 정도로 창원과 밀접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창원시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진동을 사상의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한의학을 이용한 한방산업이 삼진발전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한방산업은 재배·가공·한방의료서비스등에 집중하도록 하고 진전, 진북, 진동면에 재배산업을 통한 수익창출과 함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립 한방병원을 설립하도록 하겠다”며“한방병원은 창원시민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개방하여 사상의학의 메카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내서지역 청소년수련관,국공립 유치원 설립,마을도서관 집중시설> 

 

내서지역 공약에 대해 정 후보는 “내서지역에는 청소년수련관, 국공립 유치원 설립, 작은 마을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안락하고 편안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마산회원구 회성동의 창원교도소 이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마산교도소 조속 이전 및 공원 조성 편의시설 제공> 

 

정 후보는 “(옛) 마산교도소 부지는 소규모 공원을 건립하여 지하는 주차장을 만들어 주민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1층은 공원을 만들어 시민의 편의와 휴식을 제공해주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하겠다”며“현재 도시생활 환경과의 부조화와 혐오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감을 해소하고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산 진동면 도시가스 공급>

 

정 후보는 “도심권이 아닌 진동면에 도시가스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며“2019년부터 추진하기로 한 도시가스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여 상대적으로 값싼 도시가스를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 마산과 창원을 잇는 제2봉암교 건설>

 

정 후보는 끝으로 “마산과 창원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제2봉암교를 반드시 건설하도록 하겠다”며“2002년부터 추진된 제2봉암교 추가걸립이 20년이 지나도록 추진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하면서“제2봉암교 건설은 교통난 해소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건설하도록 하겠다”고 마산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경남도청 마산이전 공약은 당시 2012년 10월 29일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경선 홍준표 후보가 TV토론회에서 핵심 균형발전 정책인 도청 마산이전 및 진주 제 2청사 건립과 진해 의과대학 유치 및 부지확보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밝힌바 있다. 

 

홍준표 후보는 “도지사 취임 즉시 경남도청 이전을 위한 조례 제정과 도청이전기획단 발족을 시작으로 도청 이전 및 2청사 건립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동 기간 내에 의대유치 및 부지확보도 완료 하겠다”고 밝혔으나 끝내 임기내에 이뤄내지 못한 헛 공약으로 전락되면서 마산시민을 우롱하는 처서라고 비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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