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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2시, 김태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는 강기윤 전 의원(현 김태호 후보 총괄선대본부장), 이주영 국회의원(창원 마산합포) 등 캠프 관계자들이 불교계 지지자들을 맞이한 가운데 간담회와 지지 선언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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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대한불교 조계종 법진 큰스님(경남 계승사 회주)을 비롯하여, 대한불교 연화종 총무원장 일광스님(함안보건고 이사장), 조계종 동하스님(양산 통도사 원로스님), 조계종 용담스님(합천해인사 소속 진해불교연합회장), 일불선교종 편종스님(중앙종회의원), 금강조계종 무경스님(총무국장), 태고종 월봉스님(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40여 명의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대한불교 경남 총연합 대한민국 지키기 불교도총연합 일동’명의의 지지 선언서 낭독 및 전달식 자리를 가졌다.
지지 선언에 앞선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 불교의 전신은 원래 호국불교였다. 임진왜란 당시 평양성 탈환 전투, 노원평과 우관도 전투 등에서 빛나는 전공을 세운 사명대사님도 여기 경남 밀양 출신이었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 후보로 드루킹과 공모하였다는 의혹투성이 인물을 후보로 내세운 것은 참으로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했다.
또, 김경수 후보 부친의 사건과 김경수 후보 일가의 불법 가족묘 조성 소식으로 경남도민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지 선언서를 통해 “오늘날 국가현실의 상태는 원융무애(圓融無碍) 하지 않다”며 정당의 다툼이 나라를 부흥하게 만들 수 없다며 김태호 후보가 도지사가 되어 경남을 새롭게 단장하는데 앞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