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보건환경연구원,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맞아 레지오넬라균 검사업무 지원
기사입력 2018-06-20 16: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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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사는 지난 4월 창원월드컵사격대회 검사지원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호텔, 합숙소 등 숙박시설을 1차 검사하고 이어 백화점·대형 쇼핑센터·종합병원·대형 사우나 등 다중이용 시설에 설치된 냉각탑수, 냉·온수 등을 일제히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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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업무 결과 균이 검출될 경우 창원시 담당 부서에 결과를 통보하여 청소·소독 등 위생지도 실시 후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종화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급수시설·목욕탕 욕조수 등의 철저한 청소 및 소독관리가 필요하며 정기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수계시설, 목욕탕 욕조수 등에서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되며 균 서식 최적 수온은 25∼45℃로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또 만성 폐 질환자 및 면역 질환자 등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권태감·두통·근육통·고열·오한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