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유아 및 아동대상 성폭력 예방 인형극 열어
기사입력 2018-06-26 14: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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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유아 및 아동들에게 올바른 성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예방 인형극 ‘新 어린이 옹고집 전’ 공연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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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아동·여성인권연대(위원장 이상숙)가 주최하고 창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날 공연은 26일 오전9시, 11시 2회에 걸쳐 유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 늘푸른전당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성폭력과 성희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성폭력 등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하고, 또한 교사들에게는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연에 앞서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영상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창원시 관계자는 “최근 아동에 대한 성폭력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아동들로 하여금 위험상황을 인지시키고, 적절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계속해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