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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창녕, 영남권 최고 생태와 문화, 힐링관광으로
기사입력 2018-07-30 12: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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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가 출범한지도 한 달이 지나갔다. 창녕군은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라는 군정지표를 설정하고 지역발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포늪, 부곡온천, 낙동강, 화왕산 등 천혜 자연자원과 비화가야의 대표 유적인 창녕군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비롯해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창녕군은 자연과 생태,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영남권 최고 생태와 문화, 힐링관광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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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8일 개관한 우포잠자리나라 전경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를 위해 첫째, 자연과 관광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생태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 생태관광인증 등록과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포따오기 서식지 조성,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및 모니터링, 우포따오기 전시관 개방, 우포생태체험장 및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우포잠자리나라 운영 등을 통해 자연과 현명한 이용이 함께하는 체류형 생태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 창녕군 대표 휴양지인 부곡온천 활성화 및 화왕산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계절 전지훈련팀 유치, 부곡온천축제 및 부곡온천 라이브공연 개최, 부곡온천 르네상스관 운영, 화왕산 자연 휴양림 운영, 화왕산 정상 억새 가꾸기, 화왕산 등산로·둘레길 정비 등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부곡하와이 재개장 및 재개발 자문단을 구성하여 부곡하와이를 살리기 위해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셋째, 창녕에 존재했던 비화가야의 대표 유적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에서 등재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2021년 등재 확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창녕군은 이에 발맞춰 고분군 발굴·복원·정비 뿐만 아니라 주변 산성과 문화 유적지를 연결하는 탐방로·편의시설 확충, 창녕박물관 수장고 증축 등 가야시대 대표적인 유적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야문화유적을 재조명하고 가야테마파크 건립을 통해 창녕군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관광인프라 확대를 통한 관광도시 창녕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현재 레일썰매장 등 산토끼노래동산 확장, 생태하천 복원사업인 창녕천 고향의 강 조성, 창녕스포츠파크 확대 조성 및 우포잠자리나라 건립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의 브랜드 가치증진, 올해로 제57회째 개최된 전통을 자랑하는 영산 3.1민속문화제의 세계화 추진 등과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 증가 유치, 재도약으로 영남권 최고 생태와 문화, 힐링관광도시 창녕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이 가진 생태·자연·문화유산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극대화하고,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통해 다시 도약하는 창녕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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