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오는 9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주목
기사입력 2018-08-16 11: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본문
|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창녕군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주민 및 방문객들은 탑승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 1,25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600원의 해당 요금만 내면 창녕군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일요금제 시행 전에는 기본요금 1,250원에 운행 거리 10㎞ 초과 시 ㎞당 116.14원의 초과운임을 추가해 최고 3,100원까지 부담하였으나, 시행 후에는 1,250원만으로 이 구간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 전망이다.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른 운수업체의 수입 감소분은 창녕군에서 보전하고, ㈜영신버스는 안전한 운행과 시간 준수, 노약자·장애인 승객 보호, 친절과 봉사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군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를 높이고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순환버스, 장애인콜택시, 마을택시, 등교택시 등을 운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주민들이 농어촌버스 요금 부담을 덜게 됐다”며 “주민들이 교통복지 향상을 실생활에서 긴밀히 느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