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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발전, 지역별 특화로 시너지효과 기대
기사입력 2018-08-30 13: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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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서부경남 지역의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하승철 서부권지역본부장)는 서부권 개발사업 중 ‘19년도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동반성장사업을 신규 발굴하고, 국토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을 지역성장거점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등에 따라 서부청사 출범 3년 만에 서부경남 발전 사업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 ’19년도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동반성장사업 신규 발굴

경상남도는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발전계획과 연계하여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이전공공기관에서는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신아조선소 재생사업,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사업 등 지역산업육성 40건, 오픈캠퍼스 운영, 고교장학생지원, 청년인터채용 등 지역인재채용 45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LH본사둘레길 조성,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공헌사업 87건, 1社 1軍 협약체결, 서부경남 지역발전 포럼 개최 등 유관기관협력 사업 28건, 그 외 재화서비스 우선구매 및 기타 사업 44건 등 총 244건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경상남도는 주요 분야별 동반성장 사업을 발굴을 위해 9월까지 경상남도 실과 및 시·군으로부터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제안받아 이전공공기관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확정하여 10월 신규사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발굴한 신규사업은 ‘19년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전공공기관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매년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일자리창출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18년 투자선도지구 선정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 지역성장거점사업으로 육성

- 기반시설지원비(국비) 100억원, 73개 규제특례, 조세 및 부담금 감면

 

서부경남에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 지난 8월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경남 고성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이 있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사업 중 발전 잠재력이 있고 경제 파급효과가 큰 지역 전략사업에 규제특례, 인센티브, 재정 등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투자선도지구 지정시 인센티브로 기반시설 지원을 위한 100억 원 이내의 재정지원(국비)와 건폐율·용적율 인하 등 73개의 규제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투자선도지구 개요 및 추진경과》

고성 투자선도지구는 동해면 내곡리 일원(371천㎡)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약 710억 원(국비160, 도비25, 군비85, LH 440)을 투입해 LH와 함께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길이 700m, 폭 20m의 무인항공기 전용 이·착륙장을 비롯해 무인기 조립생산, Test Bed, R&D, MRO 등 생산과 시험비행이 한 곳에서 이뤄 질 수 있는 무인기 전용단지로 특화 개발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투자선도지구 선정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딛고 차질 없이 준비해 왔다.

 

경상남도 국가산단추진단과 고성군에서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 공모에 앞서 지난 2016년 5월 고도 3km, 비행거리 60km가 가능한 무인기 성능점검 시험비행에 대한 공역 사용협의를 완료했다.

 

같은 해 9월에는 투자선도지구의 안정적 개발을 위해 고성군&LH간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12월 28일 국토부로부터 동해면 내곡리 일원이 드론 시범사업지로 선정 받았다.

 

금년 5월에는 국토교통부에서 국비 60억 원을 들여 이착륙장, 통제실 등을 갖춘 드론전용비행시험장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대효과 및 향후계획》

사업 추진에 따른 직·간접적인 기대효과가 매우 높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경상남도 기준 일자리 창출은 1,864명에 이를 것이고 경제적 파급효과(경상남도 기준)는 총 8천여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경상남도 서부대개발과 관계자는 “투자선도지구 지구지정을 위한 용역을 조속히 발주하여 내년 3월 국토부에 지구지정 신청하고 ‘19년내 국토부로부터 최종 지정·고시를 받을 수 있도록 서부권개발국에서는 지정절차 추진을 미래산업국에서는 무인기 산업 육성 및 사업의 차별화 논리개발 등 역할을 분담해서 고성군과 함께 지구지정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으로 본격 가동

또, 경상남도가 지난 8월 3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이하 “엑스포”) 사업이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에 따라 경상남도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연내 전담법인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 설립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조직위원회 설립 근거로「경상남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을 마련, 9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이후 조례가 제정되고 나면 10월에 법인 정관 및 운영 규정을 마련하고, 발기인 등을 구성하여 발기인 대회 및 창립 이사회를 거쳐 12월까지 조직위원회를 설립, 사무처 인력 충원과 함께 2019년 1월부터 엑스포 개최를 준비할 계획이다.

 

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일간 열릴 예정이며, 국비 41억 원을 포함하여 총 1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함양군 상림공원(주행사장)과 산삼휴양밸리(부행사장) 일원에서 개최 된다

 

주행사장은 함양문화예술회관 등을 활용한 국제교류장 등 3개동, 산삼전시관 등 4개동, 미래산삼관 등 임시가설물 4개동으로 구성되며, 부행사장은 산삼휴양밸리 항노화체험지구와 산림레포츠단지, 치유의 숲 등을 연계해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생명의 산삼관, 산림문화관, 미래산삼관, 지역관, 세계교류․항노화기업관, 힐링․필링관 등 6개 주제전시관 운영을 비롯하여 공연, 영상, 이벤트, 체험, 관광, 심포지엄 등 7개 유형 81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규모는 외국인 6만 6천명을 포함하여 13개국 129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엑스포 개최로 인해 생산유발효과 1,24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14억 원, 일자리창출효과 1,624명으로 예상된다.

 

엑스포를 계기로 경남 서부권의 항노화산업 발전의 교두보를 확보함은 물론 산삼휴양밸리와 지리산권 산악관광자원을 접목한 6차 산업형 웰니스 관광기반 구축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승철 경상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로 서부권 도민의 심리적 불균형 해소와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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