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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패류양식 연구센터 건립 사업’ 최종 확정...도정 4개년 사업 첫발 내디뎌
기사입력 2018-09-21 16:0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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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 평가결과, ‘패류양식 연구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패류양식 연구센터 건립 사업’은 ‘패류 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도정 4개년 사업’의 핵심으로, 이번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확정에 따라 1차연도 실시설계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 예산 35억 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의 굴, 피조개, 홍합 등 패류 생산량은 31만 톤으로, 전국 생산량(39만 톤)의 약 79%를 차지하고 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에 경남의 5개 해역(25,849ha)이 포함되는 등 패류양식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이러한 경남의 유리한 여건을 최대한 살리고자 지난 8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패류양식 연구센터 건립 사업’에 응모했다.

 

공모사업 응모 이후에는 경남 패류 양식산업의 강점과 지역 수산업 발전 기여성, 연구센터 운영 및 사후관리 방안 등 사업계획을 철저히 준비한 결과, 공모사업에 대한 서면 및 발표 평가에서 최종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패류양식 연구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 지방비 50억 원)을 투입하여 패류종자 생산시설, 신품종 및 미래 전략품종 연구시설, 시험양식시설 등을 포함한 지상 3층 규모(부지 3,000㎡에 연면적 4,500㎡)로 건립된다. 내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건립공사를 완료한 후, 2022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향후 ‘패류양식 연구센터’가 건립되면, 패류 주 생산단지 특성을 살린 해역별 특화품종의 전략적 육성은 물론, 최근 식품 위생․안전성, 수산종자 열성화 등의 문제를 극복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바지락 인공종자 대량보급, 해만가리비 품종개량, 식물성 플랑크톤(패류 먹이생물) 분양, 우량 굴 종자 분양 등 지역 어업인에 대한 기술이전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득호 경상남도 어업진흥과장은 “패류양식 연구센터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남 패류 양식산업의 컨트롤타워로 삼겠다”면서,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정체된 경남 수산업의 발전과 지역 어업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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