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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창원용호점, 창원 사파점, 마산자산점 3개소에서 ‘창원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0월 23일~ 11월 6일 2주간 창원시 전직원이 참여하여 내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모집했다. 특히 허성무 창원시장은 2018년 러시아 결승전 공인구 및 코트를 기부했다. 시는 의류도서가전잡화 7t 분량의 8000여점의 기증물품을 수거, 아름다운가게 3개소에 전달했다.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동절기 어려운 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기증 플랫폼을 활용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증왕 시상식이 열려 단체 부분에는 진해구청 사회복지과, 개인 부분에는 진해구 이동행정복지센터 안영화씨가 ‘아름다운 하루’ 기증왕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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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훈 아름다운가게 그물코사업처장은 “창원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하고 많은 물품을 기증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창원시와 함께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주고 미래를 소중히 여기는 나눔을 더욱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 전직원이 사연이 있고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시민에게 환원하는 아름다운 나눔활동에 동참해주어 고맙다”며 “자원의 재순환과 더불어 어려운 시민에 대한 나눔사업은 창원시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위해 재사용과 재순환 사업을 시행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물품 되살림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 단체와 함께 나누며 공익캠페인, 재사용물품 판매, 나눔문화 확산, 봉사활동 활성화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