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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새 야구장 명칭에 마산 표기가 두렵나?
새 야구장 명칭 관련 현수막 철거하는 창원시 행정 '분통'
기사입력 2018-11-14 17: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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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마산회원구에 신축중인 새 야구장 명칭 선정과 관련 선호도 조사 대상에서 마산지명을 빼고 진행되면서 마산 시민들과 시민 단체들의 불만과 민심이 끓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명칭선정 방법 등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하지만 창원시 마산회원구와 합포구 건축 허가과에서 대대적인 현수막 철수를 강행에 또 다른 파문을 예고했다. 

  

새 야구장 '마산 사수'명칭 관련된 현수막에 허성무 창원시장 이름이 표기 된 현수막 만을 선택해 철거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담당자들은 자리에 없고 현수막으로 인해 민원인들이 찾아와 담당 계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현수막 때문에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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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야구장 명칭 관련 현수막 철거하는 창원시 행정 '분통'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창원시 마산회원구 관계자는“현수막 철거는 주말에 조금 철거를 했다”며“강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 만 철거했고 그대로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본 보 기자는 회원구는 거의 90% 이상 철거 됐다는 말이 들리는 것에 대해서는 “창원시장 이름만 표기 된 것만 철거하고 교통상황과 통행에 제한되는 것만 철수 했다”며“철거를 나갔지만 위에서 지시 사상이 있어 철거를 보류했고 직접 보시면 대부분 그대로 있고 합포구는 그대로 있는데 회원구만 철거했다는 것은 오해가 될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회원구에 야구장이 있다 보니까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는 상황이고 오시면 야구장 명칭 사수 관련 많은 현수막이 그대로 있다”며“현수막이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것과 사고의 위험에 있는 것만 철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 보 기자는 수능 관련 허성무 시장의 응원 현수막도 불법이지 않냐 왜 철거를 하지 않는지 묻자 관계자는 “불법이다”며“통행에 문제가 없고 야구장 명칭 사수 관련 현수막도 그대로 있다”고 옹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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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야구장 '마산' 명칭 관련 현수막 철거하는 창원시 행정 '분통' 터진 마산시민들 허 시장 현수막도 불법인데 왜 방치하나?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야구장 건립단 관계자는“설문조사는 우리가 했는데 일반 시민단체들이 현수막을 건 것은 모른다”며“전혀 상관이 없고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창원시청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 게시판 글에는 ‘창원에 있는 야구장에 마산이 웬 말입니까?’라는 제목에는 “당장 내년부터 NC 다이노스 야구단의 홈구장으로 쓰일 새 야구장의 명칭을 공모하는데 있어, 최근 '마산'이라는 지역명의 포함 여부를 둔 논란을 시장님도 인지하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창원시민이자 NC 다이노스를 사랑하는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마산'이라는 지역명이 포함될 근거가 희박하다는 사실을 시장님께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다량의 글을 게재했다.

 

‘NC야구장 명칭 선정으로 인한 시민갈등이 극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는 “창원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마다 그리고 오프라인에 걸린 현수막을 볼때마다 한숨이 나옵니다. 지역 간의 갈등이 엄청난 상황입니다. 공론화 좋아하는 시장님. 공론화위원회에서 결정해 주십시오”라고 게재했다. 

 

‘마산야구장 명칭사수에 대한 현수막철거 원상복귀’라는 제목에는 “시장님의 수험생 격려 현수막도 철거를 강행하겠다는 마산지역의 합포구, 회원구 공무원들의 결기가 대단해 보입니다. 시장을 무시하고 선호도조사를 강행하고 마산야구장 명칭사수 대책위원회와 시민단체 및 각 동문회가 게재한 현수막을 강제로 철거하려는 주동자와 집단이 누구인지 시장의 의지와 신념을 무너뜨리고 시민의 신뢰와 존경을 훼손시키는 자가 누구인지 발본색원하여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철거가 강행되면 된 만큼 두 배로 증강하여 설치할 것이며 사회단체를 넘어 각 학교 동문회를 총동원 현수막 게재는 물론 집회까지 불사할 것입니다. 철거한 현수막을 원상 복구시켜 주시어 더 이상의 분란을 자초하지 마시길 청원 합니다”라고 게제 됐다.한편 게시판에 게재 된 글은 자세히 보면 누군가에 의해 조작이 되고 있다는 의혹설이 제기 되고 있다./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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