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 300사업’에 진동 주도·진해 명동 2곳 선정
기사입력 2018-12-18 15: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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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 및 어촌의 재생과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역점 사업이다. 이번 선정 계기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숨통이 터일 전망이다.
올해 재개장해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광암해수욕장 인근 마산합포구 진동면 주도항에는 총사업비 141억 원 중 국비 99억 원이 지원되며, 마을활성화를 위해 생태공원, 체험시설, 레저선박계류장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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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솔라타워, 명동마리나 방파제 주변에 위치한 진해구 명동항에는 마리나 사업이 계획돼 있어, 이와 연계해 총사업비 143억 원 중 국비 100억 원이 투입되며, 폐교된 명동초교 리모델링, 생태놀이터, 어울림 정원 등이 계획돼 있다.
시는 2010년 3개시 통합 이후 어촌지역 단일사업으로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시는 내년을 창원경제 부흥 원년으로 삼은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어촌뉴딜 300사업’ 2곳 선정은 직원들의 노력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뤄낸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이번 공모사업에서 탈락한 5곳에 대해서도 내년에 더 철저히 보완해 재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규 대상지를 추가로 발굴해 더욱 더 많은 어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