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 “경남 경제 재도약 원년으로 스마트 경남 추진”
기사입력 2019-01-08 15: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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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2018년은 “함께 만드는 완전한 새로운 경남의 틀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면서 “스마트 공장 보급과 스마트 산단을 핵심으로 하는 경남의 제조업 혁신이 정부정책으로 반영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실상 예비타당성 면제가 확정된 서부경남 KTX와 연계하여 “서부경남을 포함한 경남전체가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혁신, 공정, 소통을 도정운영의 3대 원리로 제시하면서, 도민의 삶속에서 변화가 체감될 수 있도록 실사구시 행정을 통해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경제 두 부지사를 중심으로 실국본부장 책임제를 실시하여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사항과 통계와 근거를 토대로 각종 현안과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9년을 ‘경남 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3대 방안을 제시하고, 스마트 공장과 산단, 스마트 시티, 스마트 부품산업, 스마트 팜, 스마트 양식장, 스마트 물류 등 경남의 전 분야 스마트화를 통해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스마트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 구축을 위한 3대 추진방안으로는 첫째, ‘제조업혁신과 창업생태계 조성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스마트 공장은 5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올해 500개 이상 조성하고, 2022년까지 12만 6천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과 스마트산단의 제조업 혁신 모델이 정부정책으로 반영된 만큼 스마트산단을 활용한 스마트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청년, 여성, 신중년, 노인 등 다양한 정책대상별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사회서비스원 설립과 사회적 경제 혁신 타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출범한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노사정 대화와 타협으로 좋은 일자리 모델을 경남에서 만큼은 꼭 정착을 시키겠다라고 방법론을 설명하기도 했다
경남의 장점인 제조업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조업 혁신으로 기술창업의 기회를 만들고, ‘메이커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경남을 중국의 심천과 같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창업이 가능한 ‘기술창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다음으로 ‘문화와 결합된 편리하고 스토리가 있는 경남 관광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경남KTX를 비롯한 교통 인프라의 확충에 따른 교통의 편리성과 접근의 편의성을 활용하여 문화 예술과 결합한 관광산업, 농어촌 지역의 6차 산업까지 포함한 경남 관광활성화의 그랜드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남의 통합 관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 올해 타당성 검토를 거쳐 관광산업 활성화 전담기구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관광 전략회의와 연계하여, 시군과 함께 하는 ‘경상남도 지역관광 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경남 관광의 방향성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특히 경남의 제조업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물류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항 제2신항을 경남에 유치하여 대륙과 해양을 잇는 물류 중심지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마스트 플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민중심으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민이 도정의 주체로 참여하고,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도민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도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원스톱 보육센터 설치 시범사업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노인일자리 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로페이와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경남에서 만큼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느끼고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자치분권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지방 정부의 생활밀착형 주민 서비스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 자치법 개정에 따른 선도적 대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온 경남의 재도약을 통해, 국가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스마트 경남’을 도민과 함께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