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시립합창단 공기태 상임지휘자 위촉
기사입력 2019-01-14 17: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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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태 지휘자는 계명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도미해 미국 미주리 캔사스주립대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석사학위를, 아리조나 주립대 대학원 ACM 지휘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귀국 후에는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 포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청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15년간 시립합창단에서 풍부한 지휘역량을 펼쳐왔다. 또한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 한국합창연구학회 회원, 대구 카톨릭대학교 특임교수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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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유럽의 고전합창에서부터 미국의 현대합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아름답고 섬세한 사운드로 정평이 나있으며, 시립합창단에서의 오랜 경험으로 합창단 공연기획 및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기태 지휘자는 오는 2월 22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시립합창단 제181회 정기연주회에서 창원시민들과 첫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공기태 지휘자는 “전국 최대 합창단으로서 규모뿐만 아니라 실력으로도 최고의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저의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며 “아름다운 사운드와 멋진 하모니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시립예술단은 지역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시에서도 최대한 지원할테니 지휘자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시민들을 위한 좋은 공연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