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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달 2월, 아름다운 동행의 길 부잣길로 가자
기사입력 2019-02-12 14: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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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지우고 봄으로 가는 즈음에 새해 첫날에 품었던 계획을 안고 다시 희망의 인생을 향해 가는 달, 2월이다. 

이 2월의 시간을 따라 함께 동반의 의미를 안고 걷는 아름다운 동행의 길이 있다. 바로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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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잣길 걷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부잣길을 걷는 사람들”이 오는 17일 제62차 부잣길 걷기를 진행한다. 

세 번째 일요일인 17일 10시에 의령군 정곡면 호암생가 공용주차장에서 출발해 호암생가를 비롯해 월현천과 탑바위, 불양암, 호미산성과 호미마을을 지나 예동마을과 무곡마을을 거쳐 천연기념물인 성황리 소나무와 성황마을을 거쳐서 출발지까지 걷는 17.4km의 길이다. 

“부잣길을 걷는 사람들”이 매월 세 번째 일요일에 진행하는 걷기 프로그램인 부잣길 걷기는 부잣길에서 만나는 문화유산과 명소에 대한 해설도 곁들이고, 길을 걸으며 쉬는 시간을 활용해 1분 강의와 시낭송, 그리고 산속음악회도 갖는다. 

부잣길 걷기에는 도시락과 물, 간식 등만 챙기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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