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18년도 우수주택 시군 순회전시
기사입력 2019-03-26 17:1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본문
순회전시는 오는 4월 1일 경남도청에서 시작해 도의회와 18개 시군을 거쳐 경남대표도서관에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우수주택은 도정 주요시책인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매년 40동씩 그해 준공된 단독주택 중 시군의 추천과 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지난해까지 총 758동의 우수주택을 선정했다.
도는 선정된 우수주택에 대한 정보를 패널로 제작해 도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시·군청 로비나 민원실에 전시하고, ‘함안아라제’, ‘산청황매산철쭉제’ 등 지역 축제행사와도 연계해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패널에는 우수주택별 전경사진과 도면, 주요자재, 건축물 특징 등을 상세히 소개해 최신 건축자재, 전원주택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관심이 많은 도민들의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환기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시화되고 획일화된 공동주택 생활에서 탈출하기 위해 나만의 단독주택을 소망하고 합리적 비용의 집짓기나 자연친화적 전원주택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주택 건립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경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건축주에게는 주택 외벽에 부착할 수 있는 우수주택 인증동판을, 설계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2009년도부터 2018년도까지의 우수주택에 대한 정보는 경상남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