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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복똘이농장 신창휴․박칠선 부부, 새농민상 수상
28년 고향 지키며 벼 마늘 농사 전념, 농가소득 증대 선도
기사입력 2019-04-30 16:3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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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째 마늘과 벼농사를 지으며 고향 창녕을 지켜 온 농업인이 ‘2019 4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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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창휴-박칠선 부부(사진 아래)가 새농민상 수상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창녕군 대합면에서 ;복똘이농장;을 운영하는 신창휴(59세)-박칠선(56세)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신․박 부부는 지난 91년 1월부터 영농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농업인으로서 마늘과 벼 농사를 지으며 근면, 성실함을 몸소 실펀하는 순수 농업인으로서 주변의 모범이 될 뿐 아니라, 우수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서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두 부부는 또한, 창녕군의 대표 특산품이자 주소득원인 마늘 생산 생산에 주력해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부웅하는 우수농업인의 표상으로 칭송을 받아 왔으며, 선도농가로서 영농회 농산물 계통 출하를 위하여 작목반을 구성해 각종 농산물 계통출하에 타의 모범이 되기도 했다. 또한, 영농회의 각종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의 공헌과 전통문화계승 발전에 앞장서 지난 ‘제51회 3.1문화제 서부재장’을 맡았으며, 우포따오기 농악회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대합마늘연구회 회장직을 맡아 마늘생산 증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선진 농업 보급과 높은 단가 판로개척에 선도적인 활동을 해왔으며, 부인 박칠선씨는 연로하신 노모를 성심껏 모셔, 마을 주민들로부터 효부로 칭송을 받는 등 미래 농촌 지도자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창휴․박칠선 부부는 “조상님들께서 지켜온 터전을 후손이 물려받아 보전 발전시키는 건 당연한 것임에도 이렇듯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창녕 농업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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