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이해관계자 그룹 대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19-06-05 20:3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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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킹그룹 대토론회는 산업, 발전, 수송, 공사장 등 분야별 미세먼지 발생의 실질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이해관계자 100여 명을 토론자로 초청해 주제별 그룹 인터뷰와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대기오염 퇴치’와 국내 주제인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 걸음’에 부합하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워킹그룹 토론회를 개최하는 점이 참석자들의 공감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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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 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지난 4월 5일부터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18개 시장·군수 등이 참여한 미세먼지 저감 소셜 릴레이 캠페인 ‘#매일맑음하나’의 활동사항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소셜 릴레이를 재개하며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재확산했다.
이어 미세먼지 저감 이해관계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미세먼지 저감 실천 방안을 바탕으로 산업·발전·수송·공사장 분야와 일반 도민이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분야 등 각 분야별 대표자들이 실천사항을 다짐하는 ‘맑은 하늘 경남’을 위한 도민 실천을 결의했다.
한편, 이해관계자 그룹 대토론회는 미세먼지 발생 주요 10개 분야 관계자, 전문가, 공무원, 환경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이 분야별로 미세먼지 발생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주제별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후에는 그 내용을 토대로 원탁회의 방식을 통해 심도 있는 토론을 추진했다. 분야별 주요 토론내용에 대해서는 정책 도입 여부를 판단해 향후 미세먼지 저감 시행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미세 먼지의 해결을 정부에 맡겨둘 수만은 없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구체적인 원인과 해법을 찾아 지금 당장 지역에서 해결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경남의 맑은 하늘을 위해 경상남도는 소통과 참여, 이해관계자들의 합의와 목표 설정을 통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맑은 하늘이 경남도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