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오는 22일 제12회 경남고성 국제 디카시페스티벌 개최 | 고성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고성
고성군, 오는 22일 제12회 경남고성 국제 디카시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2019-06-20 15:4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본문

고성군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고성군 마암면 장산숲 일원에서 제12회 경남 고성 국제디카시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디카시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문화원, 고성문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5회 디카시작품상 시상식, 제2회 경남 고성 국제 한글디카시공모전 시상식, 계간 ‘디카시’통권 30호 출판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장산숲 일대에서 제5회 디카시 작품상 수상작과 제2회 경남 고성 국제 한글디카시공모전 수상작 32편을 비롯한 제1회 한·미·중 디카시 작가교류전 20편, 제2회 중국 대학생 한글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 22편, 제4회 한·중·인도네시아 대학생 디카시 교류전 배너전시회 12편 등 디카시 작품 9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에 장산숲은 야외 디카시 갤러리로서 지역민은 물론 디카시에 관심 있는 이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전시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5회 디카시 작품상은 이운진 시인의 ‘나비의 꿈’ 이 선정돼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3535039852_WFdzeKoa_994798af04049ddb5597
▲제5회 디카시 작품상 이운진 시인 ‘나비의 꿈’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제2회 경남 고성 국제 한글디카시공모전은 대상작 오병기(경기도 성남)씨의 ‘몽돌’을 비롯한 수상자 32명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한편,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詩)의 합성어로서 2004년 경남 고성에서 지역 문예운동으로 출발해 2016년에 국립국어원에 문학 용어로 정식 등재됐고 2018년에 중‧고교 국어교과서에 디카시 작품이 실린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창비(출판사) 고등학교 개정판 교과서 ‘언어와 매체’에 제1회 황순원 디카시 공모전 대상작인 윤예진의 디카시 ‘기다림’이 수록됐다. 최근 치러진 6월 전국모의고사 고2 국어 시험문항에 공광규 시인의 디카시 ‘수련 초등학생’과 함께 디카시 창작 관련지문 제시형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며 그 저변이 날로 확장되고 있다.

 

디카시는 디지털 시대의 최적화된 새로운 시 장르로 평가받으며 한국을 넘어 미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제2회 중국 대학생 한글 디카시 공모전을 열어 22편의 당선작을 내었으며, 부산환경공단과 BNK 부산은행, 한국디카시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부산광역시가 후원한 제1회 ECO부산 환경 디카시공모전을 개최하여 디카시에 대한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문학한류로 급성장하고 있는 디카시는 사진과 문자를 결합하여 누구나 쉽게 창작할 수 있는 문학 장르로서 창의융합의 시대인 현시점에 가장 적합한 문학 장르로 그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이번 제12회 경남 고성 국제디카시페스티벌 행사를 계기로 ‘디카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한 걸음 더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르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