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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대로를 기점으로 좌우에 혁신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추진해 기계산업 중심 제조도시에서 스마트 산업혁신도시로 변모시킬 ‘I-Roa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I-Road’는 혁신(Innovation), 창의(Imagination), 투자(Investment)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물리적, 논리적 공간으로 창원대로 한가운데 혁신 랜드마크인 ‘I-Digital Complex(창원 IDC)’를 구축해 R&D, 창업, 투자, 제품 전시 비즈니스 기능 등 기업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좌우로는 기존의 창원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지역대학, 기업부설연구소와 함께 앞으로 구축될 창원스마트선도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연구․기술(R&T) 기반의 스마트 산업혁신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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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창원시는 4개의 컨센서스(위기인식과 혁신을 위한 공동행동 ,개별역량강화를 위한 상호협조 ,창원과학기술기반 혁신의 길 구축 ,고급인력유치 및 과학기술인력 우대환경조성)와 18개의 세부핵심사업을 마련했다.
세부 핵심사업으로는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 랜드마크인 ‘I-Digital Complex’ 구축, 기업 R&D 원스톱 지원, 기술자 우대공간, 기술교류활성화 지원을 위한 Engineer House 구축, 창업 및 연구활성화를 위한 상생펀드 조성, 긴급 R&D 지원센터 구축, 창원형 기술개발 플랫폼 지원사업, 지역 인재 인증과정 개발, 창원과학기술원 설립 등이 있다.
창원시는 앞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2019년에는 과학기술기반 산업혁신도시 컨센서스 확정을 통해 실무단을 구성하여 ‘I-Road’ 플랫폼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I-Road’ 플랫폼을 구축, 2022년부터 ‘I-Road’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독일 방문기간 동안 위기를 극복하고 유럽의 대표적인 연구 및 기술기반 혁신선도도시로 거듭난 드레스덴시와 말뫼시를 둘러보며, 창원시의 새로운 미래를 봤다”며 “창원시는 2개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등 지자체 출연연구기관, 670여개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소재하고 있으며, 창원스마트선도산단과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을 통해 연구․기술기반의 산업혁신도시로 변모할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I-Road’ 프로젝트를 통한 스마트 산업혁신도시 구축으로 동아시아권 실리콘밸리로 위상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