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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양파즙, 국가유공자 및 현역 군인에게 20% 특별 할인 판매
기사입력 2019-07-28 14: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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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에서 태어나 지금껏 양파와 마늘 농사를 지으며 고향을 지키고 있는 한 30대 젊은 농업인이 6.25 참전 및 유가족과 월남참전 용사 및 유가족등 국가 유공자와 조국 수호에 피땀을 흘리고 있는 군인들에게 직접 기른 양파즙을 20% 할인해 판매하고 있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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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일등양파즙 우희주 대표가 자신의 밭에서 양파를 수확하고 있다(좌)국가유공자에게 20% 할인판매 현수막을 부착한 즙 생산공장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창녕일등양파즙’ 우희주 대표(창녕군 계성면. 36세)는 지난 15일, 창녕 대지면 창녕소방서 옆에 위치한 양파즙 생산 가게 앞에 ‘6.25 전쟁 및 월남참전 용사와 유가족, 군인등 국가유공자에게 양파즙 20% 할인 판매’ 현수막을 내걸었다. 우 씨는 “오늘 현재 우리가 편안하게 잘 살수 있도록 6.25전쟁에서 공산적화를 막아주시고, 월남참전과 새마을 운동등을 통해 조국 근대화의 기반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이 너무 홀대 받고 있는 세상인 것 같아 저 혼자라도 이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벤트 판매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 씨의 말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6.25참전 용사 및 가족들을 청와대에 초청한 자리’에서 남침과 천안함 폭침등 도발 주범인 북한의 김정일 사진이 담긴 책자를 배포해 참전 용사 및 유가족은 물론 전국민의 울분을 사게 한 행위를 에둘러 비난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 씨는 이어 “조국 수호를 위해 가정을 떠나 군복무중인 현역 군인들이 정부와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된 대접을 못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청정지역에서 제가 직접 생산한 양파로 건강을 지키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할인 판매 범위를 현역군인에게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우씨는 “단, 5.18유공자나 세월호 관련 유공자들은 할인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우파단체에서 ‘5.18 유공자 명단 및 공적조서 공개로 가짜 유공자를 가려내 국민의 세금을 절약하고, 진짜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제대로 해줘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해 이들 유공자들은 제외한 것으로 보여진다.

 

창녕일등양파즙은 50포 한박스 15,000원, 100포 한박스 30,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유공자들에게는 이 가격에 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창녕군민들은 우 대표의 특별할인 판매로 폭락한 양파에 대한 전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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