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트라와 해외시장 개척 등 협력관계 모색
기사입력 2019-08-06 14: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승권
본문
허 시장은 창원 기업의 원활한 무역을 돕기 위해 10개의 해외 본부,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을 갖추고 있는 코트라에 해외바이어 발굴, 해외시장 개척 등 다방면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조치와 관련해, 대체 수입선 발굴 및 수출시장 다변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있었다. 창원시 주력산업인 기계산업 분야의 새 해외시장으로 헝가리, 체코, 말레이시아 등이 제시됐으며, 창원 특산품인 단감과 파프리카 등 농산물 신규 수출판로 개척과 관광사업과 연계 가능한 밴쿠버의 선진 수상 이동수단 도입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
코트라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약자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의해 출범된 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며, 해외전시회 참가·수출기업 진단·글로벌 역량 진단 사업 등을 시행, 국내 수출 기업들의 제1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 거듭되는 악재 속 위기의 지역 기업들을 글로벌 무역의 최대 인프라를 갖고 있는 코트라에서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며, “창원시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경제성장을 일구어 낸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같이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