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 개막
기사입력 2019-09-24 14:3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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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은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경상남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민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가 지킨 안전 모두 행복한 경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도민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지난해와는 달리 체험위주로 설계됐다.
지난해 박람회에서 체험부스는 총 68개 부스 중 4개에 불과했으나, 이번에는 총 34개 부스 중 26개로 대폭 확대해 다양한 체험꺼리를 제공한다.
박람회는 생활안전, 소방안전, 해상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의 5대 안전을 테마로 한 5개 체험관 26개 부스 위주로 설계됐고, 안전 관련 기관·기업·단체 등이 참여하는 안전 전시부스 8개로 운영된다.
생활안전관에서는 항공기 안전체험, 가스안전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미세먼지 안전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고, 소방안전관에서는 안전체험버스에 탑승해 소화기 안전체험, 화재 대피 미끄럼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해상안전관에서는 실제 모형의 선박에 탑승해 선박사고 탈출체험을 할 수 있고, 재난안전관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자동제세동기 체험, 지진대피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교통안전관에서는 경제적 운전 체험, 교통사고 대처능력 향상 체험,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안전 전시부스에서는 구조용 및 수색용 드론, 무선통신장비, 재난대피용 돔하우스 등이 전시된다.
아을러 도민들의 안전의식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안전 골든벨오엑스퀴즈, 안전시설모형 만들기, 안전마술쇼 등의 체험 꺼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벤트로 모든 체험부스를 경험한 도민에게는 명예 안전구조대원증이 수여된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이 도정의 최우선 가치다. 이번 박람회에서 마련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전 세대가 같이 호흡하는 안전 소통의 장이 되고, 도민들의 자율적 안전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