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표 관광명소 주말동안 관광객 몰려 ‘인산인해’
기사입력 2019-10-29 16:5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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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마산국화축제는 '오색국화향기, 가을바다물들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6일 개막해 주말동안 관광객이 66만여 명이 다녀가며 인기몰이 중이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다채로운 국화작품 앞에서 추억사진을 남기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즐겼다. 특히 마산어시장 상인들이 참여해 마련한 장어잡기 체험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부프로그램으로 정말 느린 우체통, 국화길 걷기 스마트엔티어링, 가요제 및 댄스경연대회가 있으며 해상멀티미디어 불꽃쇼가 11월 1일 예정되어 있다. 또한 해상유등 전시를 비롯해 야간 경관조명과 창동·오동동 일대 빛의 거리 조성으로 낮과는 다른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창원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창원짚트랙이 지난 25일 개장한 1,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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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짚트랙 체험시설을 즐기기 위해 창원시민들이 다른 지역의 시설을 이용했으나 앞으로는 창원에서 짚트랙을 즐길 수 있어 해양레저 중심 사계절 관광 휴양지로서의 창원시의 이미지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짚트랙은 개장기념으로 10월말까지 30% 할인, 11월 한 달 동안 2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17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산국화축제와 더불어 짚트랙, 진해해양공원, 소쿠리섬, 웅천도요지전시관 등 지역 거점 관광명소를 연계홍보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협업해 축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