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가정어린이집연합회 이정희 회장,"어렵고 힘이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단합된 창가련을 만들 것"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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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가정어린이집연합회 이정희 회장,"어렵고 힘이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단합된 창가련을 만들 것"
기사입력 2020-02-04 19:0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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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제7대 창가련 이정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태인 철학자 마틴 부버(Martin Buber)는 만남의 철학을 강조하면서 누구를 만나느냐가 사람의 운명을 바꾼다고 했다”면서“저는 창원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을 다시 한 번 만나게 되었고 제7대 창가련 이정희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고 말하면서“저는 협회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그렇기 때문에 협회와 회원간의 원활한 소통을 강조했고 아무리 큰 조직이라도 소통하지 않으면 남이 되면서 그 조직은 무너지게 된다는 것을 우려했다. 저는 무엇 보다 협회 발전을 위해 생각하고 소통하는 행동으로 움직이는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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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가정어린이집연합회 이정희 회장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창원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이하 창가련) 회장후보자로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보육이 현재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이러한 상황을 단결된 모습으로 어린이집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경쟁이 아닌 화합된 모습으로 돌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싶었습니다. 또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교사가 행복한 어린이집, 아 이·교사·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싶었습니다.특히, 어 린이집 원장님들의 세대 간의 소통의 장벽을 허물고 다양한 정책수립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 할 것 입니다. 누구에게는 작고 쉽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하 지만 소통의 벽을 허문다는 것은 수장으로 가장 어 려운 부분입니다.저는 어렵고 힘이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단합된 창가련을 만들 것입니다. 

 

창가련 회장으로 포부는 무엇인가? 

 

▶창원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임 기 내 원아·학부모·교사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드는데 초석이라도 되고 싶다. 또 이러한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 합니다. 어린이집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고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 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진심으로 다가가서 어린이집 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지속적으로 문제가 된 아동학대 부분에 대 해서는 지속적으로 현직 교사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함으로써 창원시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안 심할 수 있고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창가련 회장 후보시 공약은 무엇인가?

 

▶회원과의 소통,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회원과의 소통부분에서는 회원 어린이집 원장님들과의 활발한 의사전달과 함께 연합회 각 분과위원장님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연합회의 발전을 기할 것입니다.

  

2020년 창가련 목표는?

 

▶가정어린이집 위상 제고와 역할 증대를 위해 연구하며 이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 이를 위해 보육료 현실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창가련 협회를 소개 한다면? 

▶2010년 7월 10일 (마산시.진해시.창원시)창원시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통합 준비위원회 출범하여 연합회의공공성 확보와 영유아 보육사업의 발던을 기여하는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창원시 5개구(의창구,성산구,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진해구) 220여명의 회원이 있습니다. 

 

2020년 주요 행사 및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창원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그동안 220여개에 달하는 어린이집의 권익을 대변하고,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원장교육과, 교사교육, 부모교육 등 창원시 보육에 일익을 할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원장들과의 관계 형성은 물론 창원시와 경상남도의 보육 관련 정보 공유와 제공으로 어린이집 운영이 건강하고 원활이 이뤄지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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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가정어린이집연합회 이정희 회장 취임식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국내에서 확산 중에 있다. 어린이집 안전을 위한 특별한 대책과 방안이 있는가?

 

▶각 어린이집은 예방수칙에 따라 손씻기 및 마스크 쓰기 등을 철저히 하고, 보육교직원 외에 외부인의 어린이집 출입금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외부 현장학습 자제해야 한다. 또한 재원 아동이 발열, 호흡곤란 등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에 상담 및 신고토록 연합회 회원들에게 공지 했습니다.

 

특히 최근 중국을 방문한 아동 및 교직원은 입국 후 최소 14일간 등원을 자제를 권고하도록 했으며 본인 또는 가족이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 방문자인 경우에는 등원 중단 및 업무에서 배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증 증상으로 인한 진료와 치료를 포함해 아동 또는 가족이 중국을 방문하거나, 학부모가 감염 우려로 어린이집에 통보하고 등원하지 않는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를 지원하는 내용등 어린이집 외에도 노인, 장애인, 아동시설 등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집단시설에도 감염병 예방 및 대응방법 배포와 함께,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직원 및 이용자에 대해 14일간 업무배제 및 시설이용을 자제토록 하는 등의 감염관리 지침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창가련 회장의 꿈과 비젼을 제시한다면? 

 

▶올해도 출산율 감소와 보육료 현실화 부족,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으로 시간이 갈수록 가정어린이집의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만 회원님들께서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2020년 3월부터 새롭게 바뀌는 보육지원체계 개편이 보육교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아동들에게도 보육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지도록 기대 하면서 바뀌는 규정이 현장에 제대로 적용돼 신뢰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연합회 회원 여러분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 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아메리칸 인디언 오마스족 격언처럼 어린이집 지원정책에 국가와 지방정부가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이 더해질 때 비로소 보육현장도 안정적이고 체계적이고 탄탄해 질 것 이라 봅니다. 저 또한 창가련의 회장으로서 관계기관과 소통을 잘 하여 성과를 만들며 회원 여러분을 대변하고 역할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연합회의 발전을 위하여 역할을 잘 하겠다는 마음보다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조직력을 확장하고 회원들의 단결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창가련 회장으로 시와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인간의 전생애 발달에 있어서 영유아기 발달이 향후 생애에 미치는 영향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다들 알고 있습니다. 이 시기의 보육을 책임지고 있는 보육교직원의 역할은 실로 중차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에 맞는 적절한 처우가 자존감 회복과 긍지로 나타나 더욱 즐겁고 보람 있는 보육현장이 된다면 보육의 질은 반드시 제고됩니다.

 

“보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결코 넘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연합회나 어린이집은 안심보육과 투명한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정책을 입안하는 국회의원, 복지부를 포함한 관계부처가 함께 할 때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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