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비대면 교육 대비한‘교사온’원격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2020-03-13 15: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본문
‘교사온’은‘따뜻한 교사’·‘온라인’이라는 의미로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이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원격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자원봉사단이다.
이번 원격지원 서비스는 온라인 학급방 개설과 활용에 원격 상담 및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경남의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학급 운영 방법에 관한 내용은 온라인 학습 통합지원 사이트 '학교온’접속/온라인 학급개설·활용법/온라인 학급방 따라 하기 메뉴에 영상으로 탑재되어 있다.
이 메뉴는 e학습터, 구글 클래스룸, 팀즈, 디지털교과서 위두랑 등 다양한 학급방·학습 과정 설계 등을 쉽게 따라 운영할 수 있도록 영상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교사는 원격지원을 요청하면 지원단에서 교사의 PC 또는 스마트기기에 원격으로 접속해 1:1 상담을 지원해 준다.
함안 월촌초 위현욱 교사 외 수업 전문교사 11명으로 구성된 경남‘교사온’지원단은 이번 주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지원단 김해신안초 이승광 교사는“평소 디지털교과서와 구글 도구를 수업에 활용했고 위두랑으로 학생들과 쌍방향 학습활동을 해 오고 있다”며 “개학 연기로 온라인 학급방 개설 등 다양한 온라인 및 화상 수업이 필요할 때인 만큼 상담 요청한 교사들을 따뜻하게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홍균 창의인재과장은“이번 코로나19 대응이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해 온라인 학습 교사지원단 운영과 함께 현장 교사들이 실제로 화상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음 주 내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 전달 연수 사이트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