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농업유산 하동녹차 국제차문화대전 간다
기사입력 2020-07-16 12: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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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월드페스티벌이 주최·주관하는 국제차문화대전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차 전시회로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 하에 하동을 비롯한 국내 제다업체와 전국의 차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차 제품·다구·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각종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군은 이번 행사에 하동녹차연구소를 비롯해 연우제다, 조태연가죽로차, 청석골감로다원, 요산당, 섬진차와린넨, 삼신차, 한밭제다, 선돌마을, 무애산방, 백학제다, 평사갤러리, ㈜기바, 농업법인 ㈜지리산상선암차, 여명가바차 등 15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하동녹차연구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상황을 고려해 자체 생산한 모든 뷰티 제품을 행사기간 할인 판매하고 연구소 삽목장에서 키워낸 녹차 화분도 판매한다.
또한 말차 원료를 맷돌로 직접 갈아 30g 단위로 판매하는 맷돌 체험과 하동차 대중화를 위한 차 시음회와 이번에 출시 예정인 블랜딩차 시음 및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블랜딩 차는 녹차 베이스 3종, 홍차 베이스 6종 등 9종이 출시되며 QR코드를 통해 개인이 녹차연구소의 SNS에 바로 접속이 가능케 하는 등 다양한 제품 판매와 체험 활동으로 연구소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차문화대전에는 코로나19로 녹차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기원을 홍보하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