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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음악교육과 교수진이 참여하는 앙상블 ‘Dear My Friend(이하 DMF)와 함께하는 Go품격 Go클래식 음악회-위대한 베토벤’이 오는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창원문화재단(대표 강제규)의 ‘2020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통합 창원시 1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도시 창원에 수준 높은 고급 클래식 음악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화합, 지역 출신 음악 연주가 발굴 및 연주 활동 지원 등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음악회는 음악의 성인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위대한 베토벤’이라는 주제로, 전통 실내악 클래식 음악을 지향하는 클래식 음악단체 ‘앙상블 DMF(음악감독 이경미, 경남대 교수)’가 참여해 베토벤의 대표작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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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에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경남대 음악교육과 동문 음악가들이 연주를 선보인다. 허 준(바이올린), 양수진(피아노), 이아영(첼로)의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제5번 작품 70-1번 ‘유령’ 1악장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고, 정진희(피아노)의 연주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작품 13번 ‘비창’이 연주된다.
이어 2부는 ‘이야기가 있는 조수현의 톡톡톡!!’이라는 코너로 시작되어 경남대학교 조수현교수가 베토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작품 27-2번 ‘월광’의 1악장과 함께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경남대학교 이경미 교수가 피아노 소나타 제31번 작품 110번을 연주하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경남대 이경미 교수는 “수준 높은 연주로 창원시민들에게 고품격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위대한 베토벤의 작품들을 남녀노소 모두가 온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