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부강진주 프로젝트 본 궤도
기사입력 2020-11-05 14:1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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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방정부의 신규 투자사업 규모가 200억 이상일 경우 사업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사전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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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진주시가 국내 최초 지방예술제인 개천예술제를 1949년 창립하고 지난 해 11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문화·예술의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경남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문화예술회관이 없어 문화예술회간의 건립은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는 진주성, 진주대첩광장, 남강 수상레포츠센터, 구)진주역 복합문화예술공원, 볼래로 문화거리로 이어지는 진주로드의 복합문화 예술의 상징적 중추기능을 담당할 복합문화 공간으로 시는 국제 설계공모, 부지보상을 거쳐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진양호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총 공원면적 122만 5000㎡ 규모, 총사업비 1118억원으로 숲 복원, 수변 문화카페, 작은 도서관, 광장, 숲속 데크로드, 주차장 등의 공원 시설과 숲속 캠핑장, 진양호 전망타워 리모델링, 어드벤처 모험놀이, 짚라인, 키즈랜드 등의 관광 레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진양호공원 내 사유지 보상과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관련 용역이 추진되고 있으며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이기도 한 진양호 친환경 레저힐링공간 조성 1단계사업을 2022년까지 완공하고 2026년까지 관광레저시설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의 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조규일 시장은 직접 행정안전부 담당부서를 수 차례 방문,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인정을 받아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의 성과를 내게 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진주의 역사와 문화 등 시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역사, 문화예술, 관광 도시 진주의 역사를 새롭게 쓸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가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다”며 “스쳐가는 도시를 머무는 도시로 대전환 시킬 수 있는 진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전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해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