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 속 혈액수급 비상상황에 또 한 번 힘 보탠다
기사입력 2020-12-17 13: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본문
17일 올해 4번째 열게 된 ‘도청 사랑의 헌혈’ 행사는 현재 도내 혈액보유량이 3.3일분 관심 단계인 상태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단체헌혈이 취소됨에 따라, 경남도가 연말을 앞두고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
경남도는 많은 사람들의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해 인근 공공기관 등으로 적극 안내를 실시했으며 마스크 추가 제공, 공가사용, 상시학습 등의 홍보도 함께 병행했다.
특히 헌혈행사는 코로나 재확산세 속 엄중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5대 헌혈차량으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실시됐고 ‘마스크착용, 체온측정, 손소독제 사용’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최용남 도 식품의약과장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과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단체헌혈 감소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다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