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대봉산휴양밸리, 4월 21일 전면 오픈
기사입력 2021-04-07 11: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본문
대봉산휴양밸리는 대봉산 정상을 순환하는 국내 최장 3.933km의 모노레일과 5개 코스로 이루어진 자유비행방식의 짚라인, 생태숲체험관, 산림욕장, 자연휴양림 등 ‘대봉스카이랜드’를 비롯해 가족단위 숙박시설인 숲속 힐링 숙박시설인 ‘대봉캠핑랜드’ 등 산림 속 휴식과 레포츠 체험이 모두 가능하다.
군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개장일인 4월 8일에 대봉캠핑랜드를 우선 오픈하고 모노레일과 짚라인 등 군이 자랑하는 레포츠시설인 대봉스카이랜드는 4월 21일 전격 개장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군은 개장을 앞두고 수차례 실전과 같은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시범운영 참여자들은 대봉모노레일 창밖으로 압도되는 지리산 풍광과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리는 대봉짚라인의 재미 등 향후 휴양밸리 흥행이 기대될 만큼 훌륭한 점수를 받았다.
|
아름다운 지리산을 풍경에 담은 대봉산휴양밸리의 절경이 그간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며 K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 제작진이 지난 2일 대봉산을 방문해 이틀간 방송 촬영을 진행했다.
연정훈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1박2일은 함양산삼을 주제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2행사장인 대봉산휴양밸리의 각종 시설물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작, 오는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전국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촬영 현장을 멀리서 지켜본 주민들은“TV로만 지켜본 인기프로그램에 우리 고장이 주무대로 등장한다니 정말 가슴 벅차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봉산휴양밸리 개장을 앞두고 절묘한 타이밍에 방영 계획이 잡힘에 따라 군은 휴양밸리 뿐만 아니라 오는 9월 10일로 예정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봉산휴양밸리는 숙박과 먹거리, 레저와 모험, 산림 휴양과 힐링 등이 모두 가능한 시설들로 구성되어 함양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시대 청정한 자연 속에서 비대면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바로 이곳”이라고 소개했다.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는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한 100% 사전예매제로 대봉스카이랜드의 인터넷 예약은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4~5월분 탑승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대봉캠핑랜드는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는 5월말까지 숙박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