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장애인 가정 내 주거환경개선사업 펼쳐
기사입력 2021-04-07 13:3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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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고성군 보건소, 경남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고성군 집수리봉사단이 협력해 추진하며 관내 중증장애인 18명의 가정 내에 무선스위치와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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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 생활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발맞춰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의 안전과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2차 장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스위치 설치를 제공받은 지체장애인 정씨는 “야간에 스위치를 끄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넘어지거나 부딪혀 늘 불안했는데 무선스위치 설치 이후 삶의 질이 향상됐다”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낌없이 재능기부를 해주신 고성군 집수리봉사단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장애인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