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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위한 시즌2 추진 총력
기사입력 2021-05-27 15: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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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진주혁신도시만의 특화된 복화문화도서관 건립과 혁신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하는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즌2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혁신도시는 평균 연령이 32.9세로 젊은 세대가 대부분 거주하지만 그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줄 만한 시설이 없어 문화시설에 대한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부지에 문화·체육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의 정주 여건 향상에 기여할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부지면적 7,875㎡, 연면적 11,809㎡(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4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도서관, 수영장, 공연장, 전시실 등으로 구성된다. 2018년 12월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9년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 3월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를 완료했다.

 

올해 설계현상공모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며, 이는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대표적인 협업사업으로써 이전 공공기관 직원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혁신도시 시즌 2의 성공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LH 개혁안으로 인해 사업이 무산되거나 축소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으로 LH 조직 혁신안이 재정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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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혁신센터 조감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혁신도시에 부족한 정주 인프라 시설을 확보하고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창업·기업 지원 공간을 제공하고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복합혁신센터는 충무공동 15-6번지(클러스터 1-3) 부지에 대지면적 5,329㎡, 연면적 9,005.82㎡(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국비 99억원을 포함해 총 240억원이 투입돼 기업지원시설, 창업보육센터,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어린이 보육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2018년 6월부터 사전 행정절차, 부지 매입, 건축 설계 등을 거쳐 지난해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원가검토 및 계약, 건설사업관리용역 기술자문위원회 심의 등을 완료하고 2020년 11월 10일에는 진주시장, 경남도지사, 국토부 지원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혁신센터 착공식을 개최하였으며 오는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합혁신센터는 구도심과 혁신도시가 상생발전하고 상호교류 할 수 있는 지역 균형발전의 축이자 공공기관 이전을 넘어 정주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정착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혁신 클러스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진주시는 공공기관 이전 중심의 혁신도시 정책에 더해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성장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사업, 지역융화사업, 정주여건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무 경제통상국장은 “초기 혁신도시 조성 시에는 공공기관 이전에 포커스를 맞추었다면 이제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등 내적으로 기반을 다져야 할 때”라면서 “가족동반 이주율 제고, 지역 인재채용 확대 등을 목표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간 상생발전 협력 사업에 무게를 두어 진주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축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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