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 이른 더위 대비‘119폭염구급대’운영
기사입력 2021-05-28 12:3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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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안전 확보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비 구급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폭염으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76건이고 이송인원은 71명으로 8월에 출동건수가 가장 많았다.구급출동 환자 유형으로는 열탈진이 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 17명, 열경련 12명 순으로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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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발생 시간대는 15시부터 18시까지 온열질환환자가 가장 많았고 12시부터 15시까지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였으며 논·밭, 도로, 주택 순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였다.
이에 의령소방서는 폭염 대비 구급활동을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구급차 2대와 펌뷸런스 2대 및 인원 50명으로 운영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가장 더운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금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119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