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경남우리신문]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21일 진해구 석동소공원 등 야외무더위쉼터를 찾아 코로나19 수칙 준수 여부,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청취 등 폭염 대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경로당, 마을회관 등 실내 무더위쉼터의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 야외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
기존 시설인 정자・파고라, 교량하부 등을 야외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폭염특보기간에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석동소공원 등 관내 90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올해 짧은 장마로 인해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무더위쉼터도 코로나19에 따른 단계별 지침에 따라 관내 85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냉방비를 지원하여 폭염 재난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농어촌 지역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매일 2회이상 마을방송앰프 등으로 집중 홍보하고, 관내 3만여명의 독거노인에게 폭염 및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담은 부채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폭염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폐지 줍는 어르신과 야외 공익활동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쿨토시 15,000개를 제작․배부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매년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그늘막을 올해 18개소 설치, 현재 213개소 운영 중이며, 7월 중에 25개소를 추가 설치 예정이다. 그늘막은 시민들의 건의에 따라 도로상황, 주변점포 등을 고려하여 추가 설치하고 있다.
안경원 부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며 “폭염에 따른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인 물 자주 마시기, 주변에 그늘진 장소 마련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 취하기를 잘 지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야외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