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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행복지원금 지급 ‘곧 종료’… 신청률 97.5%
기사입력 2021-07-21 16:0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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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전 진주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진주시 행복지원금이 시의 신속 행정에 힘입어 신청률 97.5%를 기록했다.

 

진주시는 4월 14일 제5차 지역경제 긴급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전 시민 행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350억 원 규모의 행복지원금은 소상공인의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5월 17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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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행복지원금 지급 ‘곧 종료’… 신청률 97.5%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온라인 신청은 7일 만에 신청률 27%를 돌파했으며 시민들의 관심에 호응하여 온라인 신청 기간을 6일 연장해 최종 온라인 신청률 51.8%로 마감했다. 이는 지급대상자 35만 858명 중 18만 1722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온라인 신청자 중 52%인 9만 4764명이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신청하면서 진주사랑상품권 수요와 제로페이 가맹점 등록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진주사랑상품권 수요 증가

 

시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진주사랑상품권 소비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복지원금의 지급수단으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을 결정했다.

 

온라인 신청 즉시 사용 가능하다는 점과 지난 4월 출시한 진주형 배달앱 ‘배달의 진주’와 ‘띵동’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맞물려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60억 원 규모로 발행된 진주사랑상품권(지류 30억, 모바일 130억)이 6월 초 완판되면서 당초 9월 발행하기로 한 모바일상품권 60억을 7월 조기 발행했고, 발행 10일 만에 조기 완판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등록 가맹점 수 증가

 

모바일 상품권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사용처로 등록하려는 가맹점의 움직임도 크게 증가했다.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행복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제로페이 가맹점 수가 행복지원금 지급 전·후 대비1만 200여 개소에서 1만 2200여 개소로 늘어났다.

 

소상공인을 위한 진주시의 행복지원금 지원이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할인으로 구매하고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효과를 불러왔다고 하겠다.

 

7월 30일 행복지원금 신청 마감

 

시는 지난 19일부터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행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외국인 지급을 독려하기 위해 관내 외국인 고용사업장과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에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우즈벡어)로 제작된 행복지원금 안내문을 배부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등록외국인의 행복지원금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가능하며 신분증과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지참하면 된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고 외국인에게도 감염이 퍼지고 있어 외국인 자가격리자에 대한 행복지원금 신청 방법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창구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방역 수칙 준수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의신청이 종료되는 7월 30일까지 행복지원금 미신청자를 위한 독려기간을 두기로 결정했다.

 

시는 사망, 전출, 거주불명, 해외거주 등으로 행복지원금 미신청 사유를 분석하여 단순 미신청자에게는 이·통장 가정방문 및 유선을 통해 행복지원금 수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행복지원금 미수령자는 9000여 명이다. 이 중 등록외국인 신청과 단순 미신청자 독려를 통해 5000여 명이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사망, 전출, 거주불명자, 해외거주자 등을 제외하면 진주시민의 최종 신청률은 99%를 넘길 것으로 시는 예측하고 있다.

 

행복지원금 10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행복지원금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 일부 제한 업소를 제외하고 진주시 관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19일 기준으로,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 95억 원 중 약 81억 원이 사용됐으며, 사용처는 소매업 48%, 음식점 32%, 학원 11%, 서비스업 4%, 배달앱 2%, 병원 1%, 기타 1%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행복지원금 선불카드가 전체 신청의 약 70%를 차지하는 만큼 추후 선불카드에 대한 업종별 소비 형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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