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곡 새뜰마을 일대 도시가스 공급
기사입력 2021-11-09 11: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은영
본문
[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9일 취약・낙후지역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설치 수요가 분담금 중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이현동 1・2통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중앙동 20~22통, 상봉동 23~24통 주민설명회에 이은 이번 이현동 주민설명회는 진주서부농협 회의실에서 이현동 1·2통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올해 지원 사업을 통하여 이현동 1·2통 933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현동 1·2통 도시가스 배관망 확충 지원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유곡지구 새뜰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더불어 생활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높은 비용으로 도시가스 설치를 못하고 있었는데 58%에 가까운 설치부담금 지원을 받게 돼 가계 부담이 줄어들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설명회가 도시가스 공급비용, 공급시기, 공사일정 등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사업추진에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9년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하여 지리적으로 낙후되고 취약한 지역을 우선으로 도시가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 16억 원의 예산으로 10개 구역, 도시가스 배관망 13㎞를 확충함으로써 2100여 가구가 보조사업 지원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