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생태관 11월 25일부터 무료개방
기사입력 2021-11-23 17:2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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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우포늪의 다양한 생물을 전시하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우포늪생태관을 오는 25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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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생태관의 무료개방은 최근 대다수의 문화시설이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관람료를 무료화하는 추세에 발맞추고, 더 많은 관광객 방문 유도를 통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무료화를 위한 「우포늪생태관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절차를 지난 9월부터 추진해 이달 25일 공포하고 기존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인 관람료를 전액 무료화한다.
한정우 군수는 “관람료 무료화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생태관을 찾아 우포늪의 중요성과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태관을 생태도시 창녕의 이미지에 걸맞은 열린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무료화와 더불어 2022년부터 우포늪생태관에서 진행하는 기존 체험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한 에코누리 프로그램과 주말 과학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유아․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생태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