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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권한대행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사고 대비 만전”
기사입력 2021-12-02 14: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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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본격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하 권한대행은 2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겨울이 되면 제일 고통 받고 힘든 분들이 취약계층인데 이 분들에 대한 지원과 지금 시기 대설, 한파, 산불 등 재난 및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 등에 대한 계획과 이행사항을 철저히 점검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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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권한대행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사고 대비 만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기초생활 보장, 난방비 지원, 결식아동 급식 등 취약계층 지원의 구체적 사례를 언급한 하 대행은 “필요한 부분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특히 코로나 상황과 관련해 대면과 비대면 형식을 적절히 판단해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주말 발생한 통영 욕지섬모노레일 탈선사고에 안타까움을 전한 하 대행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일어난 것”이라며 “도내 모노레일, 케이블카, 짚라인 등 시설물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해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지난밤(1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첫 발생이 확인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에도 계속된 주의와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코로나19가 복잡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4주간의 특별방역 대책 등 정부의 방침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관리하는 한편 성인의 추가접종 및 18세 미만의 백신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독려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처리 법정기한을 맞은 이날, 하 대행은 조심스럽게 최초의 국비 7조원 돌파를 예상하며 “본회의에서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필요한 부분을 노력하는 한편, 결과가 나오면 도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하라”고 덧붙였다.

 

전날(1일) 한 방송사가 주최한 부울경메가시티 관련 토론에 참석했던 하 대행은 “정부에서도 TF 구성 등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우리 경남 전체와 도민들에게 도움 될 부분을 발굴하고, 부울경의 발전전략이 될 수 있는 유기적 그림이 그려져야 한다”며 관련 부서와 연구원의 속도전을 주문했다.

 

하 대행은 한 해 업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공직자의 적극성을 당부하기도 했다.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도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감수성과 적극성이 필요하다”며 “어떤 일이 도민에게 미칠 영향 등을 세심하게 판단하고, 특히 적법적인 절차를 통해 일의 정당성을 잃지 않도록 기본에 충실해 달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연말연시 공직기강 및 선거철 엄정 중립, 도정 성과 및 과정에 대한 적극적이고 친절한 대도민 홍보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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