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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남해읍 관광특화가로 조성사업의 가장 긴 구간인 1구간 공사가 완료되어 지난 8일 개통됐다.
1구간 공사는 ‘정관장’에서 ‘새남해축산’ 구간 총 170미터에서 진행됐으며, 중앙부 도로는 화강석 판석(폭 4미터), 가장자리 보행 부분은 아스콘포장에 도막(녹색 및 노란색)으로 시공됐다.
기존 아스콘 전체를 걷어내고 상·하수도 맨홀 정비와 CCTV설치를 위한 배관 매설작업을 병행했다. 도로경관 개선으로 보행자 중심의 도로 조성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여름에는 기존 아스팔트 도로보다 복사열이 줄어들어 더욱 쾌적한 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남해농협~회나무 제2 구간은 12월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중앙부도로는 화강석 판석(폭 5미터)이며, 가장자리 보행부분은 아스콘포장 위에 적색과 주황색 도막시공 된다.
특히,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회나무 일대는 길거리 공연과 플리마켓 등이 가능한 광장으로 조성되며, 다양한 공연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박진평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관광특화거리 조성사업 1구간 주변상가 주민들께서 큰 불편을 감수하면서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었다”며 “남해읍 중심상권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주기위해 추진하는 만큼 남은 2,3,4구간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관광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남해읍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회나무에서 LS마트까지 시장 아랫길 전체구간 600미터를 보행중심의 도로망으로 바꾸는 공사다. 기존아스콘 전체를 철거하고 화강석 판석으로 재포장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