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경남우리신문]민경욱 전 의원(국투본 대표)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패스를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민 전 의원은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임상시험이 제대로 끝나지 않은 백신을 우리 아이들에게 강제적으로 맞히는 것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 라면서 "정부의 백신여권 정책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
민 전 의원은 또 "현재 전국의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바는 단지 하나, 자녀들의 건강이다.임상시험도 제대로 되지 않은 백신을 어린 자녀에게 강제적으로 접종한다고 하면 어떤 부모가 동의를 하겠나?" 라면서 " 정부는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방역대책을 세우고, 기존의 정책이 실패했다면 과감히 인정하고 철회할 것은 철회해서 더 큰 피해를 막아야 한다." 라고 일갈했다.
"개인에 따라 알러지나 기저질환이 있어서 도저히 백신을 못맞는 사람이 있고, 조금 기다렸다가 치료제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부작용이 걱정되어 접종이 싫은 사람이 있다. 궁극적으로 유아와 청소년은 코로나에 걸려도 그냥 감기처럼 지나가고, 치명률도 거의 없다는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백신접종을 강제하는 것은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12세부터 17세 백신접종과 함께 5세부터 12세 까지도 백신접종을 시키겠다는 방역당국에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심지어 임산부에게도 백신 접종을 권유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백신성분도 제대로 공개하지 못하고, 백신 제조사와 맺은 계약서도 제대로 공개하지 못하는 방역당국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라는 입장이다.
민 전 의원은 "백신을 안맞으면 학원과 독서실도 못가고, 스터디 카페도 못가고, 심지어 공공 도서관도 못가게 한다니, 이것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의 학습권을 빼앗는 행위이며, 더 나아가서는 인권 유린이다." 라면서 "현직 국회의원 중에서 이 청소년 백신패스 문제를 언급하는 의원이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 정상적인 민주주의 정치를 해 주길 기대한다." 라고 강조했다.
지난 4.15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의 투명한 진상규명을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 전 의원은, 백신패스와 관련해서도 오래전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우려를 나타낸 바 있으며, 미국의 각주, 유럽 각국의 방역정책의 변화와 그 배경, 백신과 관련한 외신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inkyungwook)을 통해 차곡차곡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