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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지난 2일 막을 내린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감동과 환희가 서울 남산에서 다시 피어난다.
남해군과 CJ푸드빌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남산 ‘N서울타워’에서 맥주와 다양한 페어링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남해 독일마을과 함께하는 남산 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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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남해군 대표축제인‘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즐거움을 남산에서 이어 진행하는 것으로, CJ푸드빌이 남해군과 체결한 상생 협약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는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힐링 휴양 여행지인 보물섬 남해군을 알리는데 힘을 보탠다.
행사 기간 동안 타워 앞 광장에서는 다양한 독일맥주를 비롯해 CJ푸드빌에서 만든 소시지, 빕스 슈바인학센을 선보인다. 빕스 슈바인학센은 큼직한 돼지 앞다리살을 5시간 이상 통째로 조리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정통 독일식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맥주 무제한 티켓과 맥주 2잔과 소시지로 구성된 세트 상품은 사전에 네이버 등 여러 여행ㆍ레저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남산 곳곳에서 전망을 보며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돗자리, 커트러리로 구성된 ‘피크닉세트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후에는 남해마늘을 활용한 빕스 슈바인학센과 뚜레쥬르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며 ‘남해마늘’ 소비촉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즐길거리 또한 다양하다.
다트던지기, 맥주잔 많이 들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남해 맥주축제에서도 인기몰이에 성공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프로그램 중간 중간에는 어쿠스틱, 재즈, 버스킹 공연, DJ파티 등 맥주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준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N서울타워 방문객들에게 이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남해군과 CJ 푸드빌 간 더욱 폭넓은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농촌과 기업이 모두 발전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