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가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집중 지원
기사입력 2022-10-13 17:3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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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녕군은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지원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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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파악한 가을철 농작업 총 면적은 마늘, 양파, 과수 등 1만 784㏊에 달해 농기계와 자체가능 인원으로 충당하더라도 일손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행사 위주의 일손돕기를 지양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0명에서 20명 단위로 편성해 장애나 고령층, 부녀자 등을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작업은 과일 수확, 마늘, 양파 파종 등으로 기계작업이 어려운 수작업위주로 지원 예정이며, 작업 도구와 도시락 등을 자체 준비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을 방침이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읍ㆍ면사무소, 농협에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운영해 인력을 지원하며 공무원, 기업체, 군부대, 유관기관을 비롯한 민간단체 등의 일손돕기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