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공급식 통합플랫폼' 전 학교 도입
기사입력 2022-11-29 11:4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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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거제시는 오는 12월 부터 학교, 공립단설유치원, 시청 등 73개소에 쌀 품목을 우선으로 ‘공공급식 통합플랫폼’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9월 20일부터 신규 개설하여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기능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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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플랫폼 도입을 위해 지난해 도입 의향을 제출하고 식품코드를 통일화하고 협의회 및 설명회 실시하였으며, 11월 관내 전 학교급식 계약담당자와 영양(교)사, 공급업체 담당자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전산교육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 도입 준비를 마쳤다.
특히 학교마다 급식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하고 농가 매입처 관리부터 물류·재고 관리, 친환경, HACCP, 인증 등 공공급식 수요기관이 쉽게 확인하도록 하여 체계적이고 안전한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급식 통합플랫폼’도입은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공공급식으로 확대해나가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며, 시스템을 통해 지역먹거리를 지역에서 우선 소비할 수 있도록 먹거리 선순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