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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사천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상훈 부시장과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에어로마트사천 2023’ 행사의 기본계획, 2023년 예산편성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행사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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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맞춰 항공우주산업 도시 사천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2023 보잉(Boeing) 항공우주산업 포럼 공동개최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ADEX 2023 참가 등을 의결·확정했다.
2023 보잉 항공우주산업 포럼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보잉사의 기존 협력업체와 잠재적 파트너를 초청해 포럼, 비즈니스 미팅, 입찰 교육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시는 관내 기업이 보잉의 다양한 계열사와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는 서울ADEX 2023에 홍보관을 설치해 우주항공청 사천설립 홍보, 기업 수출상담, 투자유치 홍보, 사천시 글로벌 우주항공국가(기관) 네트워킹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ADEX는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데, 기업에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전 1:1 컨설팅과 절충교역 연계 B2B·B2G 미팅을 지원한다.
이상훈 부시장은 “올해 연말에 사천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함에 따라 항공우주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2023 보잉 항공우주산업 포럼 공동개최와 서울ADEX 2023 참가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수주와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항공우주 관련 기업들이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사천이 항공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우주산업 분야까지 선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