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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에서 37개 지역 대학 입학관계자를 초청하여 경남교육청 대학진학 전문위원단과 고3 부장교사,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 등 176명이 함께하는 진학 콘퍼런스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지역 대학에 경남 학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대학별 진학 정보를 수집하는 등 고등학교와 대학 간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역 대학교와 진학 콘퍼런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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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학 콘퍼런스는 대학 입학관계자와 고3 부장교사의 소통 시간을 확대하여 고등학교와 대학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학 정보 등을 공유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고3 부장교사들은 대학별 전형 상세 내용과 지원 시 유의점을 중심으로 질문을 쏟아냈다. 대학 입학관계자들은 입학 전형 등 달라진 내용을 알리고 서로 궁금한 내용을 질의와 응답을 통해 해소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를 준비한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대학별 공통 질문과 주요 내용 등이 수록된 사전 요청 자료와 소통협의록을 통해 대학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하여 경남대입정보센터의 누리집에 올릴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진학 콘퍼런스에서 수집한 정보를 취합·분석해 2023학년도 대학별 입시 분석, 대학별 정보 제공 자료집으로 제작한 후 교감 및 부장교사 연수회 등에서 제공한다.
경남교육청 박혜숙 학교정책국장은 “진학 콘퍼런스가 지역 대학 입시 정보를 학교에 제공하고, 학생 수 감소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에 유익한 홍보 기회가 되어 경남교육청과 지역 대학교가 상생·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