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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백마능선, 산철쭉으로 붉게 물들어..
기사입력 2023-05-03 16:1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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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효진)는 무등산국립공원 백마능선에서 안양산 구간의 산철쭉이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기준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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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 산철쭉(사진=국립공원공단)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무등산국립공원 산철쭉 군락지는 안양산 정상부에서 장불재로 이어지는 백마능선을 따라 약 2.8km 구간의 탐방로 일대에 넓게 펼쳐져 있으며, 파란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배경으로 붉은 철쭉과 서석대의 조화를 볼 수 있는 봄철 무등산 절경 중 하나이다.

 

산철쭉 경관이 아름다운 주요 탐방 코스로는 수만탐방지원센터~낙타봉~안양산 정상 코스(5.0km, 약 3시간)와 들국화마을~안양산 정상코스(3.5km, 약 2시간)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인근지역에 큰재, 수만리 공원처럼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저지대 탐방로도 마련되어 있다.

 

진유리 행정과장은 “만개한 산철쭉 전경을 감상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탐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일교차가 심해진 만큼 방문 전 여벌 옷과 안전 장비를 구비하시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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