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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 탐피네스 허브*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싱가포르 방한시장을 대상으로 경남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 Our Tampines Hub(OTH) : 신도시 Tampines(15~45세 학생, 젊은 부부 등이 주로 거주)에 있는 축구장, 쇼핑몰, 도서관, 극장, 조리시설, 수영장, 동사무소 기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있는 대형 공공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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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3년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방한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의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9개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싱가포르 소비자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방한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상남도는 특별홍보관을 운영하여 도내 대규모 국제 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5.4.~6.3)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9.15~10.19) 등 특색있는 행사와 경남 5대 테마관광상품을 홍보했고, 누리소통망(SNS) 팔로잉 이벤트를 실시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방한상품 취급 현지여행사 및 항공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경남도가 주력하고 있는 5대 테마(럭셔리, 지리산, 치유힐링, 익스트림, 해양레저) 관광상품을 홍보했으며, 아울러 가족여행객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경남방문을 유치하기 위해 한류 드라마 촬영지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싱가포르는 김해공항 직항지로 한국 재방문율이 높고 지방관광 비율이 높은 시장이다. 매력 넘치는 경남 홍보를 통해 지방관광 수요를 유인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과 지역 강점을 살린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