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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등 4개 기관과 합동으로 31일 일반성면 원동마을 지역주민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안전사고와 농촌마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농업기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주시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시경찰서,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5개 기관의 전문가 20명을 편성해 고령보행자, 농기계, 이륜차, 소형화물차 등의 교통사고 예방교육과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 및 정비기술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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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와 농업기술원은 전문가 7명을 투입해 농기계 안전사용, 자가정비 기술과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고,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농기계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농기계를 무상점검 및 수리해 적기 영농을 위해 힘썼다. 또한 5만 원 이하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 수리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주었다.
특히, 최근 경상남도 내 노인 교통사고와 농기계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새마을교통봉사대에서는 경사지 회전교차로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속도를 줄일 것, 승용형 농기계에 야광 반사판 부착, 등화장치 정비 등 차종별 안전운행 요령과 농기계 운행 주의사항, 고령운전자 자진면허반납제 홍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예방홍보물로 야간반사판, 안전모 등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민·관 협업, 찾아가는 농업기계 교육을 통해 적기 영농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