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시행
기사입력 2023-07-05 18:20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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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밤나무 해충 방제를 위해 합천읍 외 10개 면에 2,056.94ha 밤 재배지에 대해 항공방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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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하며, 메톡시페노자이드 액상수화제(산림청 권장)가 사용된다. 밤 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하고, 특히 밤 생산에 결정적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의 해충 피해를 적기에 방제하고자 시행한다.
군은 항공방제 시행 전 마을 안내방송, 유선전화, 현장방문 등으로 충분한 홍보를 통해 축산, 양봉, 양잠 등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대근 산림과장은 “항공방제 일정은 기상 여건 등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며 “일정 변경 시 사전에 충분히 안내해 인근 주민이나 축산, 양봉, 양잠 등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방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