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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합천바캉스축제 개최
기사입력 2023-07-14 12:49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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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정양레포츠공원 황강변에서 ‘2023 합천바캉스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상남도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된 바캉스축제는 합천의 여름 축제도시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여름 휴가지’라는 주제로 황강의 맑은 물과 모래사장,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테마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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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체험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가족과 함께 떠나는 바캉스,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한여름 휴가철에 개최되는 합천바캉스축제는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바캉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급 청정수가 흐르는 황강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힐링 공간으로 입소문 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워터풀장은 예약제로 무료로 운영된다.

 

나무그늘 아래 축제장을 가로질러 흐르는 실개천(계류시설)에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앉아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물안개가 나오는 쿨링포그도 설치돼 색다른 재미를 준다.

 

축제장에는 여름휴양지의 분위기를 위해 물 속 그네와 터널 포토존은 물론 그늘막과 나무 아래 흔들 의자가 설치돼 공원 곳곳에 더위를 식힐 시설이 마련된다.

 

황강의 맑은 물과 은빛 모래사장, 그리고 함벽루를 보면서 즐긴다

축제가 펼쳐지는 정양레포츠공원은 아름다운 강수욕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강 건너 맞은편에는 옛 선비들이 황강의 수려한 풍경을 보면서 풍류를 즐기던 함벽루가 자리하고 있다.

 

함벽루가 보이는 황강에서 목재카누 체험을 즐길 수 있고, 강수욕과 더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 황강 모래 속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모래 백사장과 황강을 넘나들며 달리는 ‘수륙양용차 아르고’ 체험 행사를 진행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도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대야성 앞에서 스릴 넘치는 서바이벌 물총 대전이 펼쳐진다. 현장에서 바로 접수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를 포함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물총 축구, 물총 레일타켓 게임 등을 즐기는 놀이존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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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분수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진행한다. 소원배 만들기, 색모래 액자 만들기, 비치볼 꾸미기, 나만의 키링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소원배 만들기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진행된다.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의미와 더불어 실개천을 따라 직접 만든 배를 띄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매일 오후에는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 또는 마술쇼가 펼쳐진다.

또한 방문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파라솔과 캠핑의자, 돗자리 등을 현장에서 대여 운영하고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그늘 쉼터가 곳곳에 마련된다.

 

이 외에도 플리마켓 운영과 목공 체험, 농산물 판매, 고향기부제 홍보 등도 마련된다.

 

자연속 숙박, 오토캠핑장과 물멍불멍 버스킹

정양 레포츠공원에는 합천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오토캠핑장이 있다. 황강의 전망과 공원 야경이 멋져 캠핑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다. 123면 규모로 예약사이트를 통해 운영된다.

 

또 축제 기간 매일 저녁과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물멍불멍 야간 버스킹’ 공연이 행사장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어쿠스틱 밴드와 인디밴드, 영화음악,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주말마다 준비돼 있고, 평일에는 지역의 동호회가 국악과 전통춤, 색소폰 등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장 인근 관광지와 체험거리 가득

축제장 밖으로 눈을 돌려도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도보로 5분 거리에 정양늪 생태공원 학습관과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경남도 안전체험관은 아이들 교육 장소로도 적합하다. 차로 20분 거리 내에는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프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이 있다. 또한 합천호 회양관광지 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있으며, 경비행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에어랜드 합천항공스쿨도 가까이 있다. 요즘 떠오르는 명소 합천운석충돌구를 바라 볼 수 있는 대암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겨 보는 것도 추천한다.

 

볼거리, 체험거리는 물론 합천황토한우, 합천돼지국밥, 삼남매 밤파이 등 다양한 먹거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합천바캉스축제장은 가족과 함께 추억에 남을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윤철 합천 군수는 “합천은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고장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아름다운 웰니스 관광도시다”면서 “이번 휴가철에 합천으로 바캉스 오셔서 합천의 매력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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